땅집고

강동 8학군+초역세권 좋지만…64가구 소형 단지에 59㎡가 11억 | 디 아테온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05.30 09:23 수정 2025.07.18 14:34

“서울 신축이지만…” 59㎡에 11억 넘는 분양가, 실수요자 부담 여전
강동구 ‘디 아테온’, 초역세권·학군 프리미엄에도 커뮤니티는 ‘0’

[디스아파트] 서울 신축 귀하다지만…커뮤니티도 없는 소형 단지에 분양가 ‘헉’디 아테온

[땅집고] “서울지하철 5호선 역세권에 ’강동 8학군’ 중심인 점이 매력적이네요. 그런데 100가구도 안 되는 소규모 단지인 점은 좀 아쉬워요. 요새 서울 분양가가 10억원은 우습다지만, 59㎡(이하 전용면적)에 11억원은 아무리 귀한 서울 신축이라도 좀 부담스럽네요. ”

서울 강동구 일원에 공급하는 아파트 ‘디 아테온’(THE-ATHEON)이 지난 23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중이다. 디 아테온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이고, ㈜에이블피엔지가 시행과 시공을 맡는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로 진행한다. 당첨자는 내달 12일 발표하며 23~25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전매제한 단지이고 2026년7월 입주 예정이다.


■ 굽은다리역 역세권에 강동 8학군ㆍ양대 학원가 입지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에 59㎡ 단일 타입으로 구성한 64가구 소규모 아파트로 지어진다. 소형 가구를 고려한 맞춤형 공간으로, 침실 3개, 욕실 2개 구성에 4베이 설계를 도입했다. 신혼부부, 실버세대, 1~2인 가구 등 소형 가구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형 공간을 선보인다는 목적이다. 주차대수는 1대다.

서울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이 280m 거리로, 초역세권 입지다. 5호선 길동역도 약 610m, 명일역까지는 940m 거리에 있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굽은다리역과 둔촌동역을 직결하는 연결사업이 서울시 예산으로 추진 중이다. 양재대로, 천호대로, 하남대로, 올림픽대로, 제1외곽순환도로, 세종~서울고속도로 등 도로망과 인접하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강동성심병원, 구민회관, 도서관, 은행 등이 있다. 반경 1㎞ 이내에 신명초ㆍ신명중 등 초ㆍ중ㆍ고교 약 10개 인근에 있어 ‘강동 8학군’ 중심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 명일역 일대 중심으로 교육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이 단지는 강동구 ‘양대 학원벨트’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동구는 ‘길동역~명일역’ 일대 복합개발 계획을 통해, 높이 제한을 최대 100m까지 완화하고, 일반상업지역ㆍ특별계획구역 지정 등 지역 중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덕비즈밸리,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의 배후주거지 효과 기대감도 나온다.

☞ 손품, 발품 다 팔아도 없던 내 맞춤 아파트 여기에 다 있네!

■59㎡ 분양가 최대 11억…”소규모 단지에 커뮤니티 전무” 고민 요소도

분양가는 59㎡가 10억6050만원~10억9050만원으로, 최고가 기준 3.3㎡당 분양가는 4717만원에 달한다. 발코니 확장비 1600만원을 더하면 분양가는 최고 11억원을 넘어선다. 여기에 옵션을 추가하면 금액은 더욱 높아진다.

인근 단지에 비해 가격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저렴한 수준이어서 시세 차익은 사실상 기대하긴 힘들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 아테온과 약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들어선 신축 역세권 대단지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59㎡ 가장 최근인 지난달 실거래가는 11억7000만원이다. 더 아테온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다. 이 단지는 2020년4월에 준공했으며, 가구 수는 더 아테온보다 5배 이상 많은 366가구다.

비슷한 시일 내 입주하는 단지와 비교해도 비싼 편이다. 길동 ‘강동역 SK리더스뷰’는 단지 규모가 더 크고 대형평형에 역세권이지만, 더 아테온과 분양가가 비슷한 수준이다. 84㎡ 분양가가 10억9200만원에서 11억4900만원 사이다. 이 단지는 378가구 규모로, 84㎡~99㎡ 등 대형평형으로 구성한다. 입주 시기는 더 아테온보다 한 달 뒤인 2026년8월이다.

서울 귀한 신축 아파트인데다가 강동8학군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은 긍정 평가를 받는다. 다만 100가구도 안 되는 소규모 아파트라 커뮤니티 시설은 거의 없다시피한 점이나 10억원이 넘는 비싼 분양가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pkram@chosun.com




화제의 뉴스

"대출 규제가 신의 한수" 역대 최고가 아파트 찍은 '영끌족 성지'
송파 끝자락 마천5구역, 19년 만에 조합 설립…'국평 20억' 가나
우미에스테이트 새 대표에 김정훈 우미건설 전 상무
"와, 시세보다 6억 싸다" 여의도 41평 재건축 경매에 깜짝 등장
美빅테크 AI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머스크, 초대형 부지 매입

오늘의 땅집GO

"대출 규제가 신의 한수" 역대 최고가 아파트 찍은 '영끌족 성지'
송파 끝자락 마천5구역, 19년 만에 조합 설립…'국평 20억'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