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 A7·A8블록 청약에 4만3000여명이 몰렸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부천대장지구 A7, A8블록 청약 결과, 110가구 A7블록 공급에1만3312명이 신청해 1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93가구를 공급하는 A8블록에도 1만2769명이 신청해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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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특별공급에서도 A7블록(77가구 공급)과 A8블록(66가구 공급) 특별공급에 각각 8649명과 8441명이 신청, 경쟁률이 112대 1과 128대 1을 나타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쳐 사흘간 청약자 수는 모두 4만3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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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과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에 345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3기 신도시 중 서울이 가까운 위치에 있고 이 단지들은 걸어서 대장홍대선을 이용할 수 있어 주목받았다. 대장홍대선을 이용하면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또 부천대장지구 서측 도시첨단산업부지에는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계열사 입주가 예정돼 있어 자족 기능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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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번에 분양한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아파트 대비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다. A7·A8블록 59㎡는 분양가가 4억7700만~5억2000만원 사이다. 서해선 원종역 인근 역세권 주택 ‘원종금호어울림’(☞단지정보 알아보기·2011년 입주) 59㎡는 지난해까지 5억8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2006년 입주해 지은 지 더 오래된 부천 오정동 ‘오정휴먼시아1단지’ 같은 주택형은 4억3000만원 수준이다.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