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재개발 15년 멈췄던 미아11구역, 드디어 사업 탄력…최고 26층, 653가구로 재탄생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5.05.22 09:43 수정 2025.05.22 11:36

[땅집고] 15년 동안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서울 강북구 미아 제11구역이 본격 재개발 사업을 시작한다.

22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미아제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땅집고] 서울시 강북구 미아1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조감도. /서울시


미아동 791-108번지 일대인 미아제11구역은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사업이 멈춰 일몰 기한까지 연장됐던 지역이다. 이번 서울시 결정으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상한용적률 243% 이하, 지상 26층(높이 74m) 이하를 적용받으며 아파트 총 653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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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미아제11구역이 변경안을 통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채우지 못해 아쉬웠던 부분의 경우 획지 면적으로 추가 확대해 가구수가 크게 늘었고, 이에 따른 분양 수익성이 높아졌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기존 계획상 공원 위치를 수유초와 접하는 도로변으로 이동시켜 주민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으며, 이 곳을 공공보행통로로 계획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길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미아제11구역은 최고높이 제한도 완화받았다. 최고층수를 기존 23층에서 26층으로 높이고, 배후 공동주택 단지 및 오패산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아제11구역 재개발이 본격화하는 만큼 이후 통합심의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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