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300만 줍줍 동탄 '그 아파트'…당첨자는 1년도 안 돼 11억 벌었다고?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5.05.21 17:22 수정 2025.05.21 17:32

[땅집고] 지난해 여름 약 300만명이 몰렸던 동탄신도시 초고층 아파트가 최근 16억원에 팔렸다. 매도자가 최초 분양자라면 적어도 11억원 이상 차익을 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단지는 지난해 최초 분양가 4억8000만원에 청약을 받았다.

[땅집고]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 아파트 전경. 2021년 7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4개 동 940세대 최고 49층으로 구성됐다. /이승우 기자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이달 초 16억원에 팔렸다. 역대 최고가는 지난해 8월 기록한 16억6000만원이다.

이 단지는 최고가를 기록한 후 한동안 14억원 안팎에서 팔리다가 올 들어 다시 16억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부분개통과 동탄 역세권 아파트 입주, 동탄1·2신도시 연결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지난해 7월 최초 분양가와 같은 4억8000만원에 무순위 잔여세대 공급(줍줍) 청약을 진행해 화제가 됐던 곳이다. 300만명이 몰리는 등 ‘전국 청약 광풍’이 불었다.. 당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로또보다 확률 낮은 청약’이라는 소리가 나왔다. 청약 당첨 관련 스미싱(문자 이용 금융 범죄)이 활개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동탄역롯데캐슬’은 2021년 7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4개 동 940세대 최고 49층으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있고, GTX-A 시종착역으로 지정된 SRT 동탄역이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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