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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영국 왕립 플라워쇼에 최초 진출…'디에이치 방배'에 재현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05.21 15:37 수정 2025.05.21 15:54

[땅집고] 현대건설이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플라워쇼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다.

RHS 플라워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다. 행사는 오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영국 사우스요크셔의 '웬트워스 우드 하우스'에서 열린다. 웬트워스 우드 하우스는 18세기에 건축한 대저택으로, 영국 국가유산으로 지정 받아 관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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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현대건설, 영국 왕립 플라워쇼 경쟁부문 진출./현대건설
[땅집고]현대건설, 영국 왕립 플라워쇼 경쟁부문 진출./현대건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출품작인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는 이번 행사의 경쟁부문인 ‘쇼가든’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최혜영 성균관대 교수와 현대건설이 공동 작업했다. 하얀색 기둥과 초화류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조물과 조화를 이뤄 세련되게 표현된 정원 디자인이 영국 왕립협회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가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에 출품하고, 유럽 현지에 직접 작품을 조성하는 것은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출품작의 전작 격인 ‘도서관과 정원’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포레온 3단지에 조성했으며, 이번에 전시하는 '정원이 속삭이다'는 내년에 준공하는 디에이치 방배에 재현한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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