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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현대L&C, 층간소음 잡는다…마감 바닥재 공동 연구 MOU

뉴스 이승우 기자
입력 2025.05.16 17:36 수정 2025.05.16 18:19

[땅집고] 두산건설은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와 층간 소음을 위한 바닥 마감재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땅집고](왼쪽부터)신홍철 두산건설 상무와 성재용 현대L&C 상무가 16일 진행한  바닥 마감재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두산건설
[땅집고](왼쪽부터)신홍철 두산건설 상무와 성재용 현대L&C 상무가 16일 진행한 바닥 마감재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두산건설


16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MOU에 따라 양사는 각사의 층간 소음 기술과 강마루 분야 기술력을 결합해 소음 저감 성능을 갖춘 고기능성 마루 바닥재를 개발해야 한다. 이후 해당 제품의 시장 출시와 성능 인정을 함께 추진한다.

공동 개발한 제품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성능 인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제품화 이후에는 공급 계약 체결과 기술 확산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건설은 기존의 구조 및 자재 기술을 넘어 바닥재 개발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한다. 두산건설 품질기술연구소는 “자사가 보유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현대L&C의 강마루 관련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목표”라며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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