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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덕에 사상 최대 실적…비수기에도 영업익 48% 뛴 롯데관광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5.05.15 10:02 수정 2025.05.15 11:23

[땅집고]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2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매출(1062억원) 대비 157억원 이상(14.8%) 늘어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전체 분기 기준으로도 성수기였던 지난해 3분기(1391억원)에 이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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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입구./롯데관광개발
[땅집고]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입구./롯데관광개발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7억원) 대비 48.2% 급증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1억원)보다는 6배 이상으로 뛰었다. 지난해 1분기부터 5분기 연속 흑자다.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카지노 등 주력 사업의 꾸준한 성장 때문이다. 1분기 카지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845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이자 특별한 연휴가 없었음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1분기 카지노 입장객 수는 약 11만명, 드롭액은 4820억원으로 이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관광 및 호텔업계에서 1분기는 비수기로 꼽힌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 뺀 금액)은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845억원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인 지난해 3분기(842억원)를 넘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1분기에 317억원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260억원) 대비 22.1% 성장했다.

전통 사업 분야인 여행업도 매출 219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179억원) 대비 22.1% 늘었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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