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도시계획 1세대' 학산 박병주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뉴스 이승우 기자
입력 2025.05.09 10:17 수정 2025.05.09 12:01

[땅집고] 홍익대 도시계획학과를 창설한 고(故) 박병주 교수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학산 박병주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홍익대 공학관 K101강의실에서 열린다. 박 교수의 홍익대 도시계획학과 제자들과 그가 학회장을 지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기념사업회(회장 김철수)는 오는 7월 15~21일 박 교수가 생전에 그렸던 도시계획작품과 스케치, 유품 등을 후학에게 전하는 아카이브, 기념 전시회를 홍익대 홍문관 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한다. 기념리셉션은 탄생일인 오는 7월18일 오후 4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 교수는 1925년 부산 기장에서 태어나 2015년 90세의 나이로 별세할 때까지 신행정수도를 포함해 잠실, 여의도, 울산, 창원, 경주, 마산 등 우리나라 대부분의 도시계획에 직·간접으로 참여했다. 저서로는 한국도시개발계획(1985·일지사), 도시계획(1990·형설출판사), 한국의 도시(1996·열화당) 등이 있다. 홍익대가 배출한 박 교수의 제자들도 여러 도시계획 관련 업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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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인구 폭발과 산업화에 대비해 신도시 건설이 필요했던 박 전 대통령 앞에서 직접 손으로 도시의 밑그림을 그려 보인 일화로 유명하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홍익대 도시공학과에 각각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후학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한국의 도시계획은 1961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한 고 박정희 대통령 시대 때 시작했다. 박 교수는 홍익대에 도시계획학과를 창설하는 등 1세대로 활동했다. 부산공고 토목과 교사로 출발해 대한주택공사 단지계획실장을 거쳐 1968년 홍익대에 도시계획학과를 만들었다. 한양대 도시공학과와 함께 도시계획 양대 축을 이룬다. 여기서 배출된 도시계획기술사는 전체의 50%인 200여명에 달한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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