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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최대 규모 민간 도시개발 '신분평 더웨이시티', 첫 분양 시작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05.09 09:44

[땅집고] 디벨로퍼 HMG그룹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신분평 더웨이시티’가 이달 첫 분양에 나선다.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총 3개 블록, 3949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청주 도시개발사업 중 가경∙홍골지구, 대농지구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청주에서 진행 중인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땅집고]청주 민간 도시개발 '신분평 더웨이시티'의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준공 후 예상 모습./ HMG그룹
[땅집고]청주 민간 도시개발 '신분평 더웨이시티'의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준공 후 예상 모습./ HM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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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그룹은 ‘신분평 더웨이시티’를 기존 도심과 택지지구, 산업단지를 잇는 자족 생활권으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변에는 동남지구, 방서지구, 지북지구, 가마지구가 자리 잡고 있다. 향후 청주 분평2지구와 분평미평지구를 개발하면 3만 7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지리적으로는 2순환로에 인접해 청주 도시 균형 발전의 핵심 축이 된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 지구에는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 공원, 초등학교 부지(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40%가 넘는 조경률을 통해 수변공원과 가로공원 등 녹지 공간을 확보한다. 민간 개발의 강점을 살려, 빠른 사업 진행과 차별화한 주거 환경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의 첫 번째 분양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는 이달 첫선을 보인다. HMG그룹은 이 단지를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까지 12개 동,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59㎡(이하 전용면적)에서 112㎡으로 구성했다. 75~112㎡의 655가구는 일반분양, 59㎡의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한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원에 있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주거, 문화, 상업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로 완성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업계와 학계가 견학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개발 사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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