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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금리에 이주비 20억, HDC현산 용산정비창 역대급 조건 제시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5.05.02 18:14

[땅집고]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HDC현대산업개발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에 '사업비 조달 금리 CD+0.1%'를 제안했다. 이는 국내 도시정비사업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역대급 조건이라는 설명이다.

HDC현산이 제안한 사업비 조달 금리를 ‘CD+0.1%’는 경쟁사의 제안 수준(CD+0.7%) 대비 0.6%포인트 낮은 수치로, 국내 정비사업 역사상 최저 수준이다. 사업비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만큼, 조합의 금융 이자를 크게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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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투시도./HDC현대산업개발
[땅집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투시도./HDC현대산업개발


최저 이주비는 가구당 20억원(LTV 150%)으로 제시했다. 자산 평가 금액이 낮은 조합원도 이주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이주비를 초과하는 추가 이주비 대출에도 동일한 LTV가 적용된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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