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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그룹, 이달 청주에 1500가구 달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분양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5.05.02 11:16


[땅집고] 디벨로퍼 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으로 짓는 첫 번째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를 이달 처음으로 선보인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대에 3개 블록, 총 3949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블록별로 ▲1블록 59~112㎡ 1448가구 ▲2블록 59~112㎡ 993가구 ▲3블록 59 ~ 84㎡ 1508가구 등으로 구성한다. 사업지는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 초등학교 부지(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땅집고] 이달 충북 청주시에 분양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완공 후 예상 모습. /HMG그룹
[땅집고] 이달 충북 청주시에 분양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완공 후 예상 모습. /HMG그룹


이달 분양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는 1블록에 조성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112㎡ 65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한다. 시공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기준 15위 건설사인 제일건설이 맡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지는 기존 청주시 도심을 비롯해 인근 택지지구∙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자족 생활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조성이 어느 정도 완료된 동남지구·방서지구·지북지구∙가마지구를 포함해 지난해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 분평2지구 등과 합하면 이 일대가 약 3만7000여가구 규모 대형 신흥주거벨트가 될 전망이다.

교통망의 경우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를 끼고 있으며 1∙3순환로와 강서IC를 통해 청주 시내외는 물론 인근 대전∙세종∙오송∙오창 등 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출퇴근 가능한 산업단지로는 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제2생명과학단지·청주일반산업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있다. 앞으로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청주그린스마트밸리·청주하이테크밸리·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인데 무두 차량으로 30분대로 이동 가능한 위치다. 특히 현재 공정율이 9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약 380만㎡ 규모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20조원을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대표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는 내부에 차별화된 공간설계를 도입한다. 평면 구성을 다양화하고 일부 가구에 3면 발코니를 적용하는 등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엔드리스풀·스크린테니스·스크린골프·골프연습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HMG그룹은 기업이 보유한 식음 프랜차이즈 매장을 3블록에 입점시키고 청주 하나병원과 MOU를 통한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으로 짓는 단지마다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대에 마련한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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