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땅집고

유진그룹, 리츠 시장 본격 진출…리츠 AMC 설립인가 받아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5.04.24 17:25

[땅집고] 유진그룹 계열 유진리츠운용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유진리츠운용은 디벨로퍼 중심의 사업 구조에 금융 기능을 결합해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사업에 부동산 금융이 더해지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게 됐다.

유진그룹은 리츠 시장에 진출하고자 섬유 계열사인 유진한일합섬을 통해 70억원의 신규 출자를 해 자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AMC 설립 인가를 받음에 따라 유진리츠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리츠운용의 리츠 AMC 인가 획득을 통해 그룹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국내 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리츠 상품을 선보여 시장에서 신뢰받는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ykimhp206@chosun.com

화제의 뉴스

[단독]국토부, '회장 횡령' 스타에스엠리츠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등 경영 개선 명령
"제발 최고가로 팔아주세요"…반포 집값, 부르는게 값 된 이유
송파구 최초 '스카이브릿지' 등장한 아파트, 어디길래
10년째 방치된 마곡 마지막 황금땅…서울시·강서구·대선후보까지 동상이몽
서울 5060, 은퇴 후 삼척 신도시로 온다고?…SH, 골드시티 짓는다

오늘의 땅집GO

10년 방치된 마곡 마지막 황금땅…서울시·강서구·대선후보 '3파전'
"강남·서초가 싼 동네라고?"…소득 대비 집값 따져보니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