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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 가능한 '2억 로또' 세종 아파트 오늘 청약…전국서 줍줍 가능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5.04.24 11:33

[땅집고] 대통령실 이전설에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시세 차익 2억이상이 가능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주택자라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도 할 수 있다.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세종시 산울동 산울마을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 파크’ 4가구를 대상으로 이날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접수는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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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약접수를 받는 세종시의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줍줍 물량은 전용 59㎡ 3가구(3·5·20층), 전용 84㎡ 1가구(7층)다. 분양가는 전용 59㎡는 2억8600만원, 전용 84㎡는 4억80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나 옵션 비용을 포함한 금액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잔금 90%는 입주 시에 내면 된다.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는 2023년 12월 입주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 59~84㎡ 총 995가구 규모다.

현재 주변 아파트 시세는 전용 59㎡ 4억원, 전용 84㎡는 6억7000만원 수준이다. 줍줍 물량 4가구 모두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데다 실거주의무,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규제가 없다. 실거주의무 조건이 없어 임대를 놓는 것도 가능하다. 전세금은 전용 59㎡는 2억4000만원, 전용 84㎡는 2억6000만원이다. 상대적으로 전용 84㎡ 전세금이 저렴한 편이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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