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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1762억 서대문역 재개발 사업 수주 "광화문 배후 단지로"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5.04.22 10:46 수정 2025.04.22 11:15

[땅집고] HL 디앤아이한라는 서울 종로구 돈의문2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HL 디앤아이한라는 총 1761억원 규모의 서대문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4년 기준 HL D&I 연결 매출액 1조5788억원의 약 11.1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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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서울 서대문역 재개발사업 조감도./HL디앤아이한라
[땅집고] 서울 서대문역 재개발사업 조감도./HL디앤아이한라


종로구 교남동 28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로 아파트 228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정식 명칭은 '서대문역(돈의문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다. 관리처분인가 후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47개월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가깝고 금화초·동명여중·인창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강북삼성병원과 롯데백화점 등 생활 편의 시설 접근성도 좋다. 향후 광화문 중심업무지구(CBD)의 배후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해 말 2895억원 규모의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3월에는 1079억 규모의 '남구로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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