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DK아시아는 조현욱 전 현대건설 마케팅 분양 실장을 전무이사로 영입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국내 최초 도시 브랜드 ‘로열파크씨티’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리조트 도시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할 계획이다.

조 전무이사는 대우경제연구소를 시작으로 DL E&C, 현대건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 본부장을 역임한 부동산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건국대학교 부동산 대학원, LH 토지대학 등에서 강의를 진행한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그는 마케팅 중심의 기업 변화경영인 MDC(Marketing Driving Change) 개념을 전파하며, 차별화된 부동산 마케팅 전략과 성공 사례 경험을 다수 보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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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무이사는 현대건설의 주택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업계 7위에서 1위로 끌어올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현대건설이 강남 재건축 시장을 주도하는데 기여했다.

DK아시아가 조 전무이사 영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도시와 리조트를 결합한 하이엔드 도시(City) 브랜드 ‘로열파크시티’를 완성할 계획이다. 로열파크시티는 인천 서구에 조성 중인 5세대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로 총 123만4000평, 3만6500가구 규모로, 국내 최대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DK아시아는 지난해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Ⅰ(4805가구)의 성공적인 입주를 완료 시킨데 이어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1500가구)를 인천 최초로 선(先)시공 후분양으로 공급했다. 특히,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국내 최초로 공원과 체육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을 먼저 시공해 차원이 다른 도시개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