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공사중단' 겪은 대조1구역, 서울시 중재로 풀었다…상반기 분양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04.01 14:56 수정 2025.04.01 15:00

[땅집고] 공사 중단과 공사비 증액 갈등이 이어져 온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서울시의 중재에 따라 약 1년 만에 정상화했다. 지난해 조합 내분과 공사비 문제로 약 5개월간 공사가 멈춰 섰으며, 최근 조합 집행부가 새롭게 꾸려진 현장이다. 강북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개발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땅집고]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 현장. /조선DB


1일 서울시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제도와 은평구의 조정ㆍ중재로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의 갈등 상황을 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정비사업을 지체하거나 갈등을 겪는 현장에 건축ㆍ도시계획ㆍ도시행정ㆍ도시정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나 변호사 등으로 구성한 전문가 집단을 파견하는 제도다. 전문가 집단 1개 조는 2~5명으로 구성한다.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은 그간 난항을 겪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설계변경·특화설계 등 1776억원, 공사중단ㆍ공기연장 등 손실 비용과 물가변동 등 1995억원을 합한 총 3771억원을 증액 요구하면서 일반분양과 준공 지연이 확실시할 정도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 시ㆍ구ㆍ조합ㆍ시공자가 참여하는 회의를 지속적으로 열어 이견을 좁혔다. 그 결과 조합과 현대건설 측은 2566억원 증액으로 공사비 합의를 이뤄내 지난달 29일 증액 관련 의결을 끝냈다.

재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로 재탄생하는 대조1구역은 올 상반기 중 일반분양에 나선다. 최고 25층, 28개 동, 2451가구 규모다. 500여 가구 가까운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ㆍ59ㆍ74㎡ 483가구로 계획 중이다.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지난해 말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지나는 연신내역과도 가까워 일반분양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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