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통큰 기부' 이중근 부영 회장, 이번엔 카이스트에 200억 지원

뉴스 이승우 기자
입력 2025.03.26 15:34 수정 2025.03.26 15:46
[땅집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월 우정연구동 준공 기증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부영그룹

[땅집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카이스트(KAIST)의 노후 기숙사 리모델링에 200억원을 지원했다.

부영그룹은 이 회장은 지난 2월 카이스트 기숙소 총 4개동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에 참여했다. 대전캠퍼스의 나눔관,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 파정사 등을 4개동 환경 개선을 위한 200억원을 지원했다.

1989년에 준공한 나눔관은 시설이 오래돼 이미 운영이 중단했고,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해 사용했다.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19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와 기계·전기·통신·소방 등의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다. 카이스트는 지원을 감사하는 의미에서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명명했다.

대전캠퍼스 우정 연구동(舊나눔관)에서 열린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이 회장은 “카이스트의 희망사항이던 기숙사 리모델링이 완공돼 기쁘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하며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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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지난달 14일 열린 '2025학년도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 회장의 뜻에 따라 전국 초·중·고와 대학교 등에 130여개의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건립·기증했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16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총 2645명이 누적 104억원이 넘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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