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현산, 올 첫 정비사업 수주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1560가구로 재탄생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5.03.17 10:18 수정 2025.03.17 11:49
[땅집고] 강원도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땅집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첫 도시정비 사업 수주다.

14일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440명이 투표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386표(87.7%)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나에게 딱 맞는 아파트, AI가 찾아드립니다

이 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 약 8만5410㎡ 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짜리 15개동, 총 156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369억원 규모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단지 인근에 지난다. 경강선이 지나는 만종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며, 바로 앞쪽으로 원주종합버스터미널도 있어 교통망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대형 중앙잔디광장과 수공간, 3.3km 길이 산책로, 다양한 테마정원 등이 조성된다.

첨단 기술을 적용한 주차 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등도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사업에서 치악산의 사계를 담은 품격 있는 조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ongg@chosun.com



화제의 뉴스

"YG엔터도 100억 물렸다" MBK 배째라에 1.2조 홈플러스 리츠 연쇄도산 우려
"연간 300억씩 낭비"…완공 후 14년째 유령다리 신세 '우륵교'
36평 땅에 브런치카페와 집, 한 번에 잡았다…세 자매의 상도동 상가주택
민주당 전세 10년 계약 보장 제안..이재명 대표는 "공식 입장 아니다"
[단독]국토부, '105억원 횡령' 스타에스엠리츠에 첫 영업정지 처분

오늘의 땅집GO

36평 땅에 브런치카페와 집…세 자매가 완성한 상도동 상가주택
[단독] 국토부, '105억원 횡령' 스타에스엠리츠에 첫 영업정지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