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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로봇랜드 본격화…두손건설 기반시설 도급계약 체결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5.03.13 11:27
[땅집고] 인천 로봇랜드 조감도./인천시
[땅집고] 인천 로봇랜드 조감도./인천시


[땅집고] 두손건설이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의 기반시설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손건설은 ㈜비에스한양과 함께 인천 로봇랜드의 주요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인천 로봇랜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로봇산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로봇랜드로 155-11번지 일원이며, 전체 면적은 약 77만㎡에 달한다. 오는 2027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인천 로봇랜드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지능형 로봇 등 다양한 로봇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 테마파크를 비롯해 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상업·업무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두손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단순한 기반시설 조성을 넘어, 국내 로봇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로봇 기술의 발전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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