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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압구정2구역, 지구단위계획 결정…올 6월 현대 vs 삼성 리턴매치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03.13 10:41 수정 2025.03.13 14:12
[땅집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 조감도 . /서울시
[땅집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 조감도 . /서울시


[땅집고] 공사비 2조 4000억 원 규모의 서울 최대 규모 사업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지의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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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 지구 개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특별계획 2구역 아파트 지구의 재건축 정비구역과 정비계획을 결정했다. 지구단위 계획도 함께 결정했다. 조합은 오는 6월 시공사 선정 공고하고, 9월 최종 시공사 선정 총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합은 최근 정비계획 재공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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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압구정 2구역에서 리턴매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용산구 한남4구역에서 삼성물산에 패배한 이후 현대건설은 압구정 2구역에서의 설욕전을 준비 중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압구정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만큼 올 2월 압구정 현대 아파트의 명칭을 상표로 출원하며 수주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압구정 2구역은 1982년 지어진 압구정 신현대 아파트 9·11·12차 단지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방식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300% 이하,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한다. 한강변 입지로, 압구정 현대백화점과 현대고등학교 사이에 있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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