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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폭풍…"잠실도 30억 클럽" 잠실엘스 국평 28억→30억 쑥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5.03.07 09:18 수정 2025.03.08 10:27

[땅집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강변 단지 ‘잠실엘스’(☞단지정보 알아보기) 국민주택형이 30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신고가이자, 이른 바 잠실 엘·리·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 아파트 국민주택형이 30억원을 돌파한 첫 사례다.

[땅집고]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네이버지도
[땅집고]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네이버지도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잠실동 ‘잠실 엘스’ 84㎡(14층)가 30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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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중순 28억8000만원에 팔린 이후 며칠 새 1억2000만원 상승했다. 이 단지는 서울시가 지난달 12일 서울 핵심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완화한 이후 규제에서 풀린 대표 아파트로, 업계에서는 토허제 해제 폭풍이 몰아쳤단 평가다.

‘잠실 엘스’는 최고 34층, 총 72개동, 5678가구 대단지다. 2008년 9월 입주했다.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역까지는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단지 내에 잠일초·신천중·잠일고가 있다.

단지 바로 옆인 종합운동장 일대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연계하는 개발이 집중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현대자동차 GBC신사옥 설립·영동대교 지하공간 개발 등이 있다.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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