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건설 폐자재 활용' 삼성물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03.06 15:57
[땅집고]삼성물산이 출품한 업사이클링 지갑. /삼성물산


[땅집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 굿즈로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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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출품한 굿즈 3종은 래미안 건설 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을 폐기하지 않고 수거해 가방, 파우치, 카드지갑 등으로 새롭게 제작한 제품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으로 2022년부터 ‘iF 디자인 어워드'를 4년 연속 수상한 것이다.

래미안 브랜드를 상징하는 녹색과 회색 계열의 색상에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더해 고객들이 일상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아이디어와 지속가능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여 개의 출품작을 제출했다. ▲제품 ▲인테리어 ▲건축 ▲사용자 경험(UX)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 시각적 요소,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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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국제적으로 래미안 디자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차별화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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