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해마다 치솟고 있다.지난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1년새 20% 넘게 올랐다. 수도권에서도 수요자가 원하는 가격대에 나오는 분양 단지가 극히 드물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기 분양 단지의 경우 향후 공급하는 신축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고 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들어서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동수원은 지하 5층~지상 29층의 주상복합 2개 동으로 이루어져, 총 16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전용 면적 74㎡, 84㎡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워크인 팬트리와 아일랜드를 적용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모든 세대 천장고를 2.4m로 구성해 개방감을 갖췄다.

이달 25일부터 무순위청약을 이틀간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이번에는 28세대를 한정으로 공급한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동수원 인근엔 신분당선을 연장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역이 인근에 들어서며, 개통 시엔 판교와 강남 등 주요 통근지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수원과 인덕원을 잇는 복선전철 동탄인덕원선 개통하면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단지 인근엔 수원시립중앙도서관, 수원시립미술관 등의 문화시설은 물론, 수원시청소년문화공원과 인계3호공원이 위치해 있다.

팔달초등학교는 단지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이외에도 매화초, 동성중, 창현고, 수원정보과학고, 유신고 등이 근처에 있으며, 단지 2km 내에 아주대학교와 경기대학교 캠퍼스가 위치해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동수원 분양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가 드문 수원시 팔달구에 공급되는 것”이라며 “가격도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으로 책정된 데다, 계약 혜택과 중도금 혜택 등 다양한 금융 혜택까지 제공돼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