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GS건설이 사업비 총 3813억원 규모인 서울 성북구 신길음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성북구 신길음구역 재개발 조합과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비는 부가세 별도 기준 381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GS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액의 2.84%에 달하는 금액이다.
신길음구역 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524-87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7층, 5개동, 아파트 87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올해 들어 GS건설은 사업비 6498억원 규모 서울 중랑구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사업과 6374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구 수영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해냈다. 올해 들어 시공권을 획득한 도시정비사업만 1조6685억원이다. 오는 3월에는 사업비 6275억원인 관악구 봉천14구역 재개발 사업 수의계약을 앞두고 있다.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