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IS동서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IS동서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조5148억원, 영업이익 1737억원, 순손실 1570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49.0% 줄어들었다. 순이익은 순손실로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1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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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건설 8258억원 ▲환경 3825억원 ▲콘크리트 1649억원 ▲2차전지 1163억원이다.
IS동서 측은 “현장 감소와 원가율 상승, 일부 주택현장의 일시적 추가원가 반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실적 반등을 위해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강화와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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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2995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 순손실 2117억 원을 올렸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84.5% 감소했다. 순손실은 322.4% 확대됐다.
IS동서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5%, 배당금 총액은 298억 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