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분양 시장 텅 비었다…오는 봄 성수기 전까진 ‘올 스톱’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5.02.09 11:43

[땅집고] 2025년 2월 둘째주 분양 안내. /부동산R114


[땅집고] 오는 2월 둘째주에는 전국에 분양하는 새아파트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장기 설연휴 여파로 연초 분양 시장이 계속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청약 접수를 진행하는 단지는 0곳이다. 일반분양하는 아파트는 없지만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 화성시 장지동에 장기전세주택 형태로 공급하는 '동탄호수공원자연앤자이'가 눈에 띈다. 총 965가구 규모 대단지로 모든 주택형을 전용 84㎡로 구성한다. 시공은 GS건설·한신공영·동부건설·대보건설이 공동으로 맡는다.

'동탄호수공원자연&자이'는 공공주택인 만큼 주변 시세 대비 80% 수준 보증금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84㎡ 기준 3억1600만∼3억1920만원으로 책정됐다. 남쪽으로 맞붙어있는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1227가구/2024년) 같은 주택형이 올해 1월 4억원에 전세 거래된 것보다 저렴한 금액이다.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인데, 다동탄신도시의 핵심 교통망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역까지 걸어서 1시간 30분 정도 거리라 신도시 내에서 대중교통 접근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설 명절 전후 공급을 계획한 단지가 없어 최근 3주 동안 일반분양 물량이 3260가구에 불과했다”면서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전국 분양시장이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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