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남양주 다산에 국내 최초 '콤팩트 시티' 등장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5.02.06 11:53
[땅집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 남양주 경의중앙선 도농역-양정역 구간에 짓는 '콤팩트 시티' 예상 모습. /경기주택도시공사


[땅집고]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철도 상부 공간을 활용한 도시인 ‘콤팩트시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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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다산신도시 경의중앙선 도농역~양정역 약 600m 구간을 복개하고, 위에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콤팩트시티’는 도시 중심부에 주거·상업시설 등을 밀집시켜 압축·고밀 개발하는 것이다.

GH는 2023년부터 지면보다 낮게 지나는 해당 구간 철로 상부를 구조물로 덮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공사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콤팩트시티 사업에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직도 발품파세요? AI가 찾아주는 나에게 딱 맞는 아파트

GH와 남양주는 해당 부지에 상업·업무 시설을 비롯해 청년 세대를 위한 주택 등을 공급한다. 사업지 인근에는 대규모 업무 시설과 연계한 창업 시설을 만들고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는 복합문화시설을 유치한다.

또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실내 정원과 부대 시설도 만들어 지역 대표 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GH는 고 밝혔다. 김세용 GH 사장은 “국토교통부 등과 지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신의 아파트 MBTI, 조선일보 AI부동산에서 확인하기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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