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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황에 강남은 딴 세상" 래미안원베일리 52평 106억에 거래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5.01.24 10:04 수정 2025.01.24 14:29
[땅집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장주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전경. /강태민 기자


[땅집고] 서울 서초구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래미안원베일리’가 3.3㎡(1평)당 2억원을 돌파했다. 대형 평형인 50평대가 100억원을 돌파했다. 평당 2억 거래는 이 단지에서도 첫 사례다.

24일 조선일보AI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52평형)가 지난달 26일 106억원(28층)에 거래됐다. 해당 평형 역대 최고가로 3.3㎡(1평)당 2억원을 돌파했다. 해당 평형 직전 거래가인 84억원과 비교하면 22억원(15층)이 단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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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래미안원베일리에서 평당 최고가 거래는 전용 84㎡에서 나왔다. 지난해 8월에 60억원에 거래돼 평당 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평당 2억384만원이다. 대형 평형에서 평당 2억원을 먼저 돌파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평수가 늘어날수록 평당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져서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23개동 총 2990가구다. 2023년 8월 입주했다. 한강 변을 끼고 있는 대단지로 서초구 반포동 대장주이자 강남권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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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출 규제와 계엄과 탄핵 정국 여파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지만, 주거 선호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4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절반 이상인 14개 자치구가 하락 전환했지만,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초구(0.03%)와 강남구(0.01%), 송파구(0.09%) 등은 여전히 상승세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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