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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아파트 있는 송도, 12억이 6억으로 반토막 났다.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01.20 16:02 수정 2025.01.20 16:03


[땅집고] 인천 송도국제도시 집값이 12억원에서 6억원으로 반토막 나면서 연예인 김광규에 다시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광규는 56년 무주택자였다가 3년 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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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조선일보 AI부동산(☞바로가기)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마리나베이’(☞단지정보 알아보기) 8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4일 5억9500만원에 손바뀜했다. 고금리발 부동산 경기침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22년 2월 해당 타입은 12억4500만원으로 기록한 최고가보다 5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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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서 고점 대비 가격이 40~50% 이상 떨어진 거래들이 잇따르고 있다. 더샵송도마리나베이 같은 타입 실거래가는 지난해 6월 8억5000만원에서 9월 8억원, 11월 6억8500만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6억원 선 밑으로 내려간 것이다.

인근 ‘e편한세상송도’에서도 고점 대비 40% 이상 가격이 떨어졌다. 70㎡는 지난 7일 5억2000만원에 팔려 2022년 4월 기록한 최고가 8억7500만원 대비 41% 하락했다. ‘송도웰카운티4단지’ 101㎡은 지난 14일 최고가 12억원(2021년 10월) 대비 3억원 넘게 하락한 8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이처럼 송도 집값이 이슈화되면서 김광규 집도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그는 2022년 한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해 시청자 관심을 끌었다. 김광규 집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주상복합 ‘송도 힐스테이트 3단지’(☞단지정보 알아보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도 힐스테이트 3단지’는 142㎡가 2022년 8월 9억3000만원으로 최고가에 거래된 뒤 꾸준히 집값이 떨어져 작년 12월 8억500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GTX-B노선 호재가 있어 송도 내 다른 아파트 보다 집값이 적게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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