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부영, 군부대에 26년째 7.3억원 위문품 전달…올해는 과자 세트 준다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5.01.17 15:12

[땅집고]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 /부영그룹


[땅집고] 부영그룹이 이달 설 명절을 맞아 육·공군 군부대 5곳에 과자 선물 세트 2500개를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장병들의 사기 및 복지 증진을 위해서다.

부영그룹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26년째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군부대에 10만여세트의 위문품을 기부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3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위문품을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안전하고 평온한 설날을 위해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군장병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과 군부대가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민과 군의 교류를 강화하는 ‘1사 1병영’ 캠페인에 동참해 군에 취업·문화·교육·복지를 지원하고,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기적 위문 활동과 전역 후 사회복귀를 위한 취업 지원을 병행하는 등이다.

더불어 2023년에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공군 출신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018년부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 2015년에는 6·25 전쟁 참전국 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용산 전쟁기념관에 2.7m 높이의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했다. 젊은 세대들의 안보 의식과 역사관 인식을 위해 도서 ‘6·25전쟁 1129일’ 1000만권 이상을 군에 보급한 이력도 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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