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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10억원 선 무너져…거래량도 한파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5.01.12 15:53

[땅집고]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 선을 웃돌다 이달 9억원대로 낮아졌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9억9544만원으로 나타났다.

[땅집고] 서울 노원구 월계동 미미삼(미성·미륭·삼호) 단지. /땅집고DB
[땅집고] 서울 노원구 월계동 미미삼(미성·미륭·삼호) 단지. /땅집고DB


전달 11억3228만원과 비교하면 1억3000만원 이상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2023년 4월 10억원을 넘긴 뒤 줄곧 1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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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11억원대로 올라선 뒤 연말까지 줄곧 11억∼12억원대에서 움직이다가 11월 12억2347만원, 12월 11억3228만원 등으로 떨어졌다.

거래량도 크게 급감했다. 작년 12월가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490건이었는데, 이달 거래건수는 174건에 불과했다. 아직 1월이 20일 남았으나, 전달보다는 거래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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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거래량이 많았던 시기에는 한 달에 7915건 거래됐다.

최근 강남구 도곡동 도곡우성 전용면적 84㎡는 이달 20억5000만원에 팔렸는데, 2022년 5월 최고가 대비 2억원 하락한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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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최근 2주 연속 보합을 나타내고, 일부 지역은 하락세여서 당분간 아파트값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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