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박상우 국토부 장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관련 사의 표명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5.01.07 18:13 수정 2025.01.07 18:15
[땅집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땅집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 안전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이만한 사고에 대해 주무장관이 당연히 사표 쓰고 물러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사태 해결이 우선인 만큼 적절한 사태 수습과 정치적 상황 등을 봐서 사퇴 시기를 생각할 것이다”고 했다.

국토부의 책임 소지가 큰 사고에 대해 국토부가 '셀프 조사'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국토부 출신 사고조사위원장이 오늘부터 사퇴한다고 밝혔다. 사고조사위의 상임 위원으로 돼 있는 현직 국토부 항공정책실장도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는 ICAO 등 국제기구의 우리나라 항공안전도 평가에도 중요하고,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도 꼭 필요한 사안인 만큼 한 치 의혹도 없이 엄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61년 부산 태생인 박 장관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들어섰다. 국토부 주택정책과장, 건축정책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제3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역임한 후 윤석열 정부 2기 국토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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