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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옥죄자 서울 아파트도 거래량 뚝…작년 11월 거래량 4개월 연속 감소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5.01.02 09:51 수정 2025.01.02 11:40

[땅집고]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4만9114건으로, 전월 대비 1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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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2.9%가 감소하고 비수도권에서도 13.4%가 감소했다.

[땅집고] 전국 주택 거래 현황. /국토교통부
[땅집고] 전국 주택 거래 현황. /국토교통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1월 3만6399건으로 한 달 새 15.2% 줄었다.

서울의 경우 주택 매매거래는 6803건으로 전월 대비 5%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로는 5.7% 감소했으며 4개월 연속 거래량이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가 시행되면서 특히 가격대가 높은 서울의 아파트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아파트는 1만4609건으로 지난달보다 16%,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7% 감소했다.

작년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5146가구로 10월(6만5836가구)보다 1%(690가구)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보다 1.8%(337가구) 늘어 총 1만8644가구로 집계됐다. 2020년 7월(1만8560가구)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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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8344가구로 전월 대비 8.4% 증가했고, 주택 착공은 2만1717가구로 10.1% 감소했다.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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