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조합원에 가구당 2.5억 이익, 100% 한강 조망 내건 삼성물산, 홍보관 연다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4.12.24 18:22
[땅집고]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에 제안한 단지 조감도. /삼성물산


[땅집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서울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에 한 가구당 2억5000만원의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 공사비를 비롯한 금융비 등 조합원의 부담은 낮추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구체적으로는 분양수입 1583억원, 금융비용 1185억원 절감, 세부 공사항목 120억원 우위 등 전체 약 2900억원에 상당하는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조합원 한 가구 당 2억5000만원 수준이다.

아울러 전체 2360가구의 70%에 해당하는 1652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하는 설계를 제안하면서 1166명 모든 조합원이 한강 조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한남4 구역 재개발 조합에 총 1만9707평의 일반분양 면적을 제안했다. 이는 경쟁사인 현대건설 대비 795평 더 늘어난 면적이다.

또한 발코니 확장 옵션판매 금액 전체를 조합이 가져가도록 했다. 일반 분양가를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솔루션' 등을 통해 조합원에게 1583억원의 추가 분양수입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물산은 공사비 인상에 따른 조합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착공 전까지 물가 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공사비 인상분을 최대 314억원까지 자체 부담하고, 공사비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총 공사비에는 랜드마크 단지의 필수적인 내진특등급 설계와 일반 쓰레기 이송 설비 적용을 비롯해 일반분양 발코니 확장 비용, 커뮤니티·상가 설비 시설 등 조합이 요구하는 필수 공사 항목을 포함한 약 650억원의 비용을 반영하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24일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홍보관을 열고,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모형을 설치하는 등 조합원 100% 한강 조망이 가능한 배치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24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 18일 오후 1시까지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명보빌딩(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32) 5층과 6층에 개관한다. 조합원은 QR코드를 통해 사전에 예약한 후 방문 가능하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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