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경기 성남시 분당구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아파트인 서현동 시범우성 아파트에서 선도지구 지정 이후 첫 신고가가 나왔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우성 193㎡가 지난 11월29일 25억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 8월 체결된 21억7500만원으로 약 석달 만에 3억25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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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에선 지난 11월27일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선도지구가 발표된 이후 첫 거래이자 신고가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총 13개 구역, 3만6000가구를 선정했다. 이 중 분당은 샛별마을 동성 등 2843가구, 양지마을 금호 등 4392가구, 시범단지 우성 등 3713가구 등 1만1000여가구로 가장 많았다.

시범우성 아파트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총 29개동, 30층, 1874가구 규모로 들어섰다. 1991년 9월 입주해 올해로 34년 된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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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단지인 시범단지 현대와 빌라단지인 장안타운건영3차와 함께 재건축을 추진해 선도지구에 들었다.

시범우성 통합단지는 분당중앙공원과 연계한 68층 규모 지상공원 아파트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 단지들은 소형 주택형 비중이 적고 가구당 평균 대지지분이 크다는 설명이다.

조선일보AI부동산(☞바로가기)에 따르면 시범우성은 특히 분당구 서현동 내에서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학군단지로 꼽혔다. 자녀양육 점수가 73.8점으로 높았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이내 분당초등학교(296m)가 있으며 5분 이내 서현중학교(120m)가 있다. 단지에서 반경 1km 이내 학원 수는 237개였다. 청소년 유해시설인 유흥주점, 모텔, 비디오감상실 등은 반경 1km 내 4개 정도다.

서현중학교의 경우 지난해 특목고 진학률이 5%(23명)였다.

또 단지에서 지하철 서현역이 가깝고, 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 강남역까지 대중교통으로 33분, 서울시청가지 52분,여의도까지 56분이 걸린다.

서현역에 AK플라자 분당이 있고, 롯데마트 판교점도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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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AI부동산 AI리뷰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현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공원, 백화점, 편의점이 많아 필요한 것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학교도 가까워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 좋은 곳”이라며 “난방비가 저렴하며 일조량이 풍부하다”고 했다.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