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국내 정비사업 전문가인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이 '시장을 이기는 부동산 투자원칙'이라는 제목의 신간을 출간했다.
김 소장은 국내 재개발·재건축 업계에서 대표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건국대 일반대학원에서 도시재생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도시계획기사, 공인중개사, 자산관리사, 투자자산운용사 등 7개의 금융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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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부동산 현장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투미부동산컨설팅에서 운영하는 투미TV를 비롯해 땅집고, 집코노미, 매부리TV, 빠숑의 세상답사기 등 주요 부동산 채널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서울시가 내놓는 부동산 정책을 실수요자 관점에서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저자는 “시장을 바라보는 원칙이 명확하면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있다”면서 “특히 정비 사업은 시간을 돈으로 치환하는 사업인 만큼 젊은 사람들에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책에서 곧 시장에 닥칠 공급 절벽, 전세가 폭등, 정부 정책 등을 분석하면서 초양극화 시대에도 투자가치가 있는 상급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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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장에서는 ‘부동산 투자 시대는 끝났다는 착각’을 통해 오늘날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주요 담론을 다뤘다. 인구 소멸 현상 아래에서도 살아남는 지역, 일본 부동산 시장과의 비교를 통계 자료를 통해 분석했다.
2장 ‘미래 가치가 보장되는 신축 아파트는 따로 있다’에서는 투자 가치가 있는 신축 아파트를 구별하는 기준을 제시하면서 서울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이유를 함께 짚었다.
3장에서는 ‘될 가능성이 높은 재개발·재건축을 선별하라’는 주제를 통해 정비사업 단지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용적률, 대지지분, 정비 사업 핵심성을 따져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했다.
이 밖에도 4장에서는 ‘정책을 알아야 부동산이 보인다’는 주제를 통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부동산 정책을 가지고 시장을 해석하는 법을, 5장에서는 ‘명싱해야 하는 부동산 투자 마인드 및 입지 분석’이라는 주제를 통해 부동산 투자의 원칙에 대해서 조언했다. /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