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켑코이에스, 제로투엔과 그린리모델링·제로에너지 건축사업 MOU 체결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4.12.12 16:32 수정 2024.12.16 14:42
[땅집고] 켑코이에스와 제로투엔이 2024년 12월 4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우람 켑코이에스 과장, 이광선 팀장, 이현빈 대표, 임지환 제로투엔 대표, 김승환 상무, 전기원 실장 /제로투엔


[땅집고] 켑코이에스가 지난 4일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 매입임대주택 개발을 위해 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제로투엔)과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부터 30가구 이상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하는 민간 공동주택의 경우 녹색건축 인증에 준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켑코이에스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6개 기업이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 인증 매입임대주택 및 오피스 개발, 등 다각적 측면에서 상호 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 감축과 탄소 중립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협력 첫 결과물인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매입임대주택은 2025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곳은 최소 5등급 이상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목표로 한다.

이현빈 켑코이에스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건축 환경을 위해 제로에너지 빌딩 사업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켑코이에스는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 빌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임지환 제로투엔 대표이사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선두하는 켑코이에스와 제로에너지 빌딩 개발을 할 계획”이라며 “제로투엔은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그린리모델링과 새로운 매입임대주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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