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줘!내집] 신분당선, 인덕원동타선 더블 호재 품은 ‘서광교파크스위첸’, 8.4억 신고가 기록
Q. 경기 수원 장안구에 거주하며 서울 강남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강남까지 출퇴근이 어렵지만, 향후 이 일대에 신분당선 연장선이나 인덕원동탄선 등 신설역이 들어서면 교통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직 역이 개통하지 않아서 그런지, 신설역 주변 신축 대단지들의 가격이 그리 높지 않고 오름폭도 미미한 상황입니다. 이 일대에 신축 중 교통 여건을 갖췄으면서도 가격 상승 여력이 있는 아파트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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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AI부동산(☞바로가기)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대 주거환경이 우수한 단지를 찾아본 결과 ‘서광교파크스위첸’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향후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이 정차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장 반경 1km 이내에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눈에 띄지 않는다. 경기장 주변 주택가에는 노후 빌라 혹은 30년이 다 된 아파트가 있어 국민주택형 기준 주택 가격이 3억원대 후반에서 5억원대 초반 사이에 형성됐다.
경기장에서 약 300m 떨어진 거리에 있는 수원 장안구 연무동 ‘서광교파크스위첸’ 84㎡가 지난 10월26일 ‘8억40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3층, 최고 29층 9개동 1130가구 규모로 지난해 입주했다 장안구 연무동 유일 대단지 신축 아파트이자, 신분당선 연장선과 인덕원동탄선의 호재를 한 몸에 받을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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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월드컵경기장역 주변 유일 신축 아파트 ‘서광교파크스위첸’
조선일보AI부동산(☞바로가기) 에서 ‘찾아줘,내아파트’를 클릭한 뒤 검색창에 ‘서광교파크스위첸’을 검색해봤다.
주거환경정보에 나온 이 아파트의 단지환경 점수는 80점으로 수원 장안구 연무동에서 가장 높았다. 연무동 내 28개 단지의 평균 점수는 59.9점이었다.
연무동 평균 단지 세대 수는 88가구인데, ‘서광교파크스위첸’은 1130가구로 규모가 컸다. 그러면서도 관리비가 낮게 평가되었으며, 장안구 내 건폐율 1위, 커뮤니티시설 1위를 기록해 단지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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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단지 내 주차장 진입로와 도로가 분리되어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노인에게도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 주변 단지 3~4억대인데, ‘서광교파크스위첸’만 84㎡ 8억2000만원 신고가
‘서광교파크스위첸’은 미래가치 종합평가 점수도 73.9점으로 연무동 평균 점수 68점에 비해 높았다.
인근에 월드컵경기장역이 신설되는데, 이 역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과 인덕원동탄선이 개통해 더블 역세권 아파트가 될 예정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1조1049억원을 투입해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88㎞ 구간을 연장, 5개역을 신설한다. 지난 10월 착공해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출발해 수원을 거쳐 화성 동탄을 잇는 총 연장 39㎞ 철도로 최근 일부 구간이 착공했다. 마찬가지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두 노선이 개통하면 현재는 서울 강남역까지 광역 버스 등을 타고 한시간 정도가 걸리고, 출퇴근시 더 소요되지만, 향후 신분당선이 개통하면 환승없이 4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된다.
수원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영통지구나 동탄신도시까지도 30~40분대에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 단지 인근에는 단지 세대수가 작은 나홀로 아파트 혹은 노후 단지밖에 없다. 수원 장안구를 통틀어 3년 이내(2026년까지) 입주가 예정된 단지가 없기 때문에 신축 역세권 아파트 이점을 한동안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