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줘! 내집] “우리 아이 공부 집중하려면…” 강남 대치동서 ‘학폭 0’ 고등학교 통학에 유리한 단지
[땅집고] 대부분의 부모는 내 자녀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누군가에게 두들겨 맞을 일 없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선일보 AI부동산(☞바로가기)에서 지역별 아파트 주거환경 정보를 통해 단지에서 배정받을 수 있는 학군 정보를 살펴보면 지난 1년간 학교 폭력이 없었던 중·고등학교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학교 폭력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학군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교들조차도 학교 폭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조선일보 AI부동산(☞바로가기)이 학교알리미 공개포털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 속한 강남서초2학교군의 고등학교 13곳중 지난해 1년 동안 학교 폭력 심의 현황 건수가 없었던 학교는 단 5곳에 불과했다.
5개 학교는 ▲사립학교인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사립 중동고등학교 ▲사립 중산고등학교 ▲공립 경기여자고등학교 ▲공립 양재고등학교였다. 이 고등학교들은 학업 성취도도 우수하지만 학교폭력 심의가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학교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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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의 경우 2024년에 의대 진학생 51명을 배출해 고등학교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중동고등학교도 57명을 보내 4위를 차지했다.
이 5개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고등학교와 같은 학군 중학교들은 모두 지난해 학교폭력 심의현황에서 ▲사이버폭력 ▲신체폭력 ▲언어폭력 ▲성폭력 ▲따돌림 ▲금품갈취 등의 폭력 건수가 항목 별로 적게는 1건, 많게는 6건을 기록했다.
대치동 학군에 속한 한 A중학교의 경우 지난해 학교폭력 심의현황을 살펴보면 신체폭력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따돌림 4건, 언어폭력 3건, 사이버폭력 3건, 금품갈취가 1건 등 총 17건의 학교 폭력 심의가 열렸다.
강남구 대치동에서 단대부고와 경기여고 등에 통학하기 좋은 단지는 ‘래미안 대치팰리스’ 1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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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AI부동산(☞바로가기)에 따르면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는 단대부고 남측에 맞붙어 있다. 이 단지의 자녀양육 종합평가는 77.8점으로 대치동 75개 아파트 평균점수 72.2점에 비해 높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입시, 기타 학원환경 및 어린이집 점수가 높은 편이며 최근 1년간 학교폭력 심의현황점수가 낮게 평가됐다.
단지 북측에 단대부고가 있고, 걸어서 140m 거리에 단대부중, 560m 거리에 숙명여중이 있다.
단지 1km 이내 학원수는 1401개이고 대형 학원가가 가까워 수험생 자녀를 둔 세대가 선호하는 아파트다. 초중고 자녀를 위한 다양한 학원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는 지난 9월 전용 94㎡가 42억원(12층)에, 94㎡는 지난 8월 50억7000만원에 각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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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및 학교별 학교 폭력 심의현황을 살펴보려면 조선일보 AI부동산에서 아파트를 검색한 뒤 주거환경 정보→자녀양육→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순으로 클릭하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