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에 선정된 단지에 대한 후속 절차를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달 중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비 가이드라인 배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6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지난달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 발표에 따른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평촌 신도시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안양시는 평촌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를 3개 구역(꿈마을 금호 등A-17, 꿈마을 우성 등A-18, 샘마을 임광 등A-19) 총 5460가구 규모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계획 등 후속 절차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지연 요인을 제거하고 , 통합정비 맞춤형 금융지원, 주민협력형 정비모델 마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진 차관은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 수립완료를 목표로 하는 평촌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의 추진 현황과 선정된 선도지구 추진 계획을 청취했고, 향후 정비물량 선정방안도 내년 상반기 중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선도지구 3개 구역별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 건의사항도 들었다.
진 차관은 “11월 선정된 선도지구가 2025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에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그동안 발표했던 행정·금융 지원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달 중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개최 및 정비 가이드라인 배포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