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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7%'에 그쳐…정부 2030년까지 70%로 올린다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4.12.03 17:17
[땅집고]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주재로 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가 열렸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땅집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이 100명 중 7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2030년까지는 7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30∼44세 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은 현 수준의 절반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3일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이행 점검 결과와 연도별 목표 등을 논의했다.

저고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민간과 공공부문을 합한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70%에 달했다. 반면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6.8%였다.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2년 6.8%에서 2027년 50%, 2030년 70%까지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올해 6월 저고위 회의에서 “현재 6.8%인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에 50% 수준으로 대폭 높이겠다”고 했다.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도 현행 70%에서 2027년 80%, 2030년 85%로 목표를 설정했다.

30세부터 44세까지의 여성 경력단절 비율은 올해 기준 22.3%였다. 저고위는 경력단절 비율 역시 2027년에는 15.0%로 낮추고 2030년에는 10.0%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연근무제 활용률도 현행 15.0%에서 25.0%, 30.0%로 단계적으로 상향하겠다는 방침이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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