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최근 아파트 공급과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새 아파트 인기가 치솟고 있다. 청약 단지는 물론, 기존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2만4752가구를 기록한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내년부터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025년 23만425가구, 2026년 15만1210가구, 2027년 17만499가구로 예상된다.
아직 분양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사업장도 있으나,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주택 착공 선행 지표가 되는 인허가 건수 자체가 줄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21만8641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3830건)과 비교하면 22.6% 줄었다. 2년 전(16만1559가구)보다는 40% 이상 줄었다.
공사비와 인건비가 가파르게 오르는 점을 감안하면 인허가를 받았더라도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공급량이 늘기 힘들다는 말이다.
이에 일부 수요자들은 준공한 신축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3월 인천 송도신도시에 분양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여름까지 미분양 물량이 있었지만, 9월에는 전 가구 분양을 마쳤다.
이런 분위기는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 번지고 있다. 2023년 9월 울산 남구 신정동에 분양한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도 올해 8월 완판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 공급과 입주 물량이 모두 감소하면서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기존 분양 단지가 신축 아파트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동에 선보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수요자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 4층~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최근 수요자들이 주택 구매 시 중요하게 여기는 합리적인 가격과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5억원 미만이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2차 계약금·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금융 혜택이 있다.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매 제한과 실거주 의무,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이 단지는 반경 2km 내에 AK플라자와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있어 차량으로 10분 정도 걸린다. 원주시청와 원주경찰서, 원주시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인근에 있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까이 있다.
교통망도 갖췄다.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인근에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D노선 원주 연장 등이 계획돼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에 있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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