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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이어 이번엔 한강 북측에 '초고층 병풍' 아파트 들어선다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4.11.27 15:43 수정 2024.11.27 15:46
[땅집고] 서울시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4구역) 완공 후 예상 모습. /서울시


[땅집고]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성수지구 1~4구역)에 초고층 아파트가 대거 들어선다. 최고 용적률 500%를 적용하면 63빌딩 높이만큼 지을 수 있다. 한강을 기점으로 마주보는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와 함께 추후 ‘한강변 병풍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성수지구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는 최고높이 250m 이하, 용적률 300%를 적용한 총 9428가구(임대주택 1792가구 포함)를 품은 주거단지로 바뀐다. 준주거지역의 경우 500%를 적용한다.

시는 지구별로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일부 동에 최고 250m 높이를 허용한다. 여의도 63빌딩 높이(250m)정도의 건물이 들어서는 셈이다. 서울에서 이 보다 높은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타워팰리스(264m·69층),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256m·69층)밖에 없다.

2011년 계획에 비해 공공기여 부담이 8% 줄었으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가구 수를 14% 확보했다.

성수동과 한강 사이에 강변북로가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선형공원 2개와 공공보행통로 등을 조성한다. 약 1㎞ 길이의 수변문화공원도 만든다.

성수지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9년 첫 임기 당시부터 관심을 나타낸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지 중 하나다. 서울숲 인근부터 영동대교 진입구간까지다. 2009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2011년 재개발 정비계획을 수립했으나 10년 이상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오 시장 시기인 2021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동력을 얻었고, 이번 계획안 변경으로 사업 재추진 밑바탕을 마련했다./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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