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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빠' 정우성 집 재조명…사생활 보호 철저해 이정재, 박유천도 거주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4.11.25 15:48 수정 2024.11.25 17:19
[땅집고]모델 문가비가 개인 SNS를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공개한 가운데, 친부가 정우성인 것으로 확인됐다./조선DB


[땅집고] 우리나라 대표 미남 배우 정우성가 갑작스러운 출산 소식으로 아빠가 된 가운데, 실제 거주하는 집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이 거주 중인 집은 서울 삼성동 고급 빌라 ‘삼성 라테라스’다. 정우성은 2013년 3월 최상층 1501호를 분양받았다. 1층이 96.89㎡, 2층이 62.57㎡인 복층구조다. 최고 4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정우성은 이 아파트를 사들일 당시 은행빚 9억6000만원을 졌다.

[땅집고]1973년 생 동갑내기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고급 아파트 '라테라스' /조선DB


같은해 6월에는 정우성과 함께 청담부부라고도 불리는 절친 배우 이정재가 라테라스 1502호를 분양받았다. 1층이 전용면적 기준 89.96㎡, 2층은 58.22㎡인 복층 구조로, 정우성 집보다 조금 더 좁다. 이정재와 정우성의 바로 아래층인 14층은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한 JYJ멤버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소유했다가 2019년 검찰에 구속되면서 경매로 넘어갔다.

삼성 라테라스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6층까지 18가구 규모로 돼 있고 단층형과 복층형이 있다. 단층형은 실사용 면적이 155~170㎡(이하 전용면적), 복층형은 실사용 면적이 198~293㎡ 수준이다. 분양 당시 이 빌라는 ‘대한민국 0.1%를 위한 주거 공간’이라 광고할 만큼 분양가가 높았다. 가장 싼 집이 19억원, 제일 비싼 집은 55억원 선이다. 현재 가격은 2배 가까이 올랐다는 추정이 나온다.

고급 빌라답게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한강 야경이 훤히 보이는 조망권까지 갖췄다. 특히 사생활 보호가 철저해 유명인들이 선호하는 거주지다. 외부 침입이 있을 시 자동 경고 시스템은 물론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감지 CCTV를 갖췄다. 부엌일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전제로 설계한 이중 주방 구조는 한강이 보이는 거실과는 완벽하게 분리한 점이 특징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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