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우미건설이 울산 중구 다운동 다운2지구에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를 분양한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31가구로 조성한다. 전 가구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했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84㎡A 514가구 ▲84㎡B 120가구 ▲84㎡C 97가구다.

이 단지는 지난해 B2 블록에 공급한 ‘우미린 더 시그니처’에 이어 분양하는 단지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특징이 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한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는 다운2지구에서도 최중심에 위치했다. 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이 계획됐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울산-부산 간 고속도로,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가 위치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편이다. 울산 외곽순환도로, 다운2지구-성안교차로, 국도 14호선 개발이 계획돼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 울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2차전지 특화 단지 지정 부지와 다운혁신융합지구 부지 개발이 예정됐다. 울산시 계획대로 도시 인프라가 갖춰지고,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주거와 일자리가 결합한 새로운 도심으로 떠올라 인구 유입과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단지에는 우미건설이 전면 개편한 ‘린’ 브랜드를 적용한다. 전체 11동 중 6동을 정남향으로 배치했고, 동과 동 사이 거리가 넉넉해 개방감과 채광·통풍을 극대화했다. 조경 면적을 전체 부지의 30% 수준까지 올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마련했다.

주민 편의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 탁구장 등을 갖췄다. 대다수 가구에 4베이(거실과 방 3개를 전면 발코니 방향으로 배치)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도입했다. 가족 구성에 따라 알파룸을 선택할 수 있다. 3면 발코니를 비롯해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이 밖에도 실내 환기 시스템과 홈 네트워크, IoT(사물인터넷) 등도 설치한다.

견본 주택은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522-1번지, 한국석유공사 후문 맞은편에서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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