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분양하는 ‘서울원아이파크’ 분양가가 최종 확정됐다. 전용 59㎡ 분양가는 약 10억원, 전용 84㎡는 13억원 대다.
서울원아이파크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기준이다. 내달 4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내년 12월 전매제한이 해제되면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실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입주 시점에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르는 것도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이달 25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는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이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이 전체의 57.5%인 1068가구다. 전용 85㎡ 초과는 모두 추첨제로 청약 당첨자를 선정한다.
분양가는 전용 59㎡의 경우, 9억400만원~10억3800만원, 전용 72㎡는 10억7900만원~11억6500만원, 전용 84㎡는 12억8100만원~14억14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이나 시스템 에어컨 설치 비용 등을 포함하면 전용 84㎡ 일부는 14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전용 91㎡는 13억5100만원~14억5900만원, 전용 105㎡는 14억8200만원~16억3200만원이다. 펜트하우스 중 면적이 가장 넓은 전용 244㎡(4가구) 분양가는 48억원에 달한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전용 59㎡는 1320만원, 전용 84㎡는 1600만원 대다. 전용 105㎡는 2030만원이다.
서울원아이파크 분양가는 올해 7월 성북구 장위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장위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 3507만원보다 높다. 노원구가 성북구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서는 역세권 입지 등을 고려하면 서울원 아이파크가 성북구 분양가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원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 총 3032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856가구다.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지하철 1호선이 지난다. 향후 GTX-C노선이 개통하면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는 9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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