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여성임원 없다더니, 대우건설 건축직서 女임원 나왔다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4.11.11 18:02
[땅집고] 대우건설의 최초 엔지니어 출신 여성 임원인 박선하 상무. 박 상무는 안신영 대우건설 신사업개발팀장에 이어 두번째 여성 임원이다. /대우건설 사보


[땅집고] 최근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비중이 한 자릿수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 10대 건설사에서 여성 임원이 나와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대우건설의 박선하 상무다. 박 상무는 기술직 중 건축직으로, 대우건설 최초의 여성 엔지니어 출신 임원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현장 소장을 거쳐 대우건설 예산관리팀장으로 재직 중 승진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2명의 여성 임원을 배출하게 됐다. 최초 여성 임원은 2022년 임원으로 승진한 안신영 대우건설 신사업개발팀장(상무)이다.

대우건설은 박 상무를 비롯해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체 팀장 인력의 40%를 신임 팀장으로 교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기업전문 컨설팅 기업인 유니코써치는 최근 ‘2024년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 조사’에서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여성 사내이사·미등기임원(사외이사 제외)은 463명으로, 전체 임원 중 6.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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