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집값 상승률 전망치를 올해 4.5%, 내년 4.4%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4.2%와 3.2%를 각각 상향 조정한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견고한 경제 상황이 맞물려 미국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망치 상향조정 이유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의 실업률 상승에 대해 대부분 일시적 해고나 신규 취업자에 기인하며 영구 해고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실질가처분소득이 올해 2.4%, 내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캘리포니아의 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산호세의 경우, 향후 12개월 동안 최대 10%의 가격 상승이 예상됐다. 캘리포니아는 엄격한 토지이용 규제로 인해 공급 제한과 낮은 주택담보대출 비율로 예상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플로리다를 포함한 남동부 지역은 집값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플로리다는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다.
한편 최근 발표된 8월 미국 집값 지수(Case-Shiller)에 따르면 연간 주택 가격이 4.2% 올랐다. 10대 대도시는 6% 상승했다. 뉴욕시는 8.1%. 라스베이거스 7.28%, 시카고 7.23% 올랐다. /차학봉 땅집고기자 hbc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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