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골드만삭스 "금리인하로 올해 미국 집값 더 오른다" 4.2%에서 4.5%로 전망치 상향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24.11.06 13:38 수정 2024.11.06 13:54

[땅집고]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집값 상승률 전망치를 올해 4.5%, 내년 4.4%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4.2%와 3.2%를 각각 상향 조정한 수치다.

[땅집고]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집값 상승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수정했다./챗GPT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견고한 경제 상황이 맞물려 미국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망치 상향조정 이유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의 실업률 상승에 대해 대부분 일시적 해고나 신규 취업자에 기인하며 영구 해고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실질가처분소득이 올해 2.4%, 내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캘리포니아의 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산호세의 경우, 향후 12개월 동안 최대 10%의 가격 상승이 예상됐다. 캘리포니아는 엄격한 토지이용 규제로 인해 공급 제한과 낮은 주택담보대출 비율로 예상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플로리다를 포함한 남동부 지역은 집값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플로리다는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다.

한편 최근 발표된 8월 미국 집값 지수(Case-Shiller)에 따르면 연간 주택 가격이 4.2% 올랐다. 10대 대도시는 6% 상승했다. 뉴욕시는 8.1%. 라스베이거스 7.28%, 시카고 7.23% 올랐다. /차학봉 땅집고기자 hbcha@chosun.com

▶한강뷰 보이면 뭐해?! 인기없던 원룸 빌딩, 리뉴얼 하자마자 건물 가치 2배 상승! 비결 알고 싶다면?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살림에 필요한건 집살림에 다 있다! 최대 82% 할인 진행 ☞ 집살림



화제의 뉴스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된 롯데타워...연말 인증샷 대전 시작됐다
'매매가 100억, 월세 1000만원' 개포동 71평 펜트하우스의 속살
"인덕원동탄선만 뚫리면 날개단다"…평촌 밑에서 꿈틀 꿈틀 미니 신도시
"직원은 첫째 고객이자 소중한 자산…단, 나갈 직원은 붙잡지 마라"
"2000억원 토지 누락하고 방치"...압구정 3구역 조합장 해임추진 총회 연다

오늘의 땅집GO

"인동선만 뚫리면 날개단다" 평촌 밑 꿈틀꿈틀 미니 신도시
'매매가 100억, 월세 1000만원' 개포동 71평 펜트하우스의 속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