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국주거복지포럼과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일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생태계 모색’을 주제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공동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한 한국주거복지포럼 이사장, 김근용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장을 비롯해 윤종만 한국부동산원 연구위원, 장미선 전북대 교수, 박동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했다. 토론에는 방송희 한국주택금융공사 수석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권오정 건국대 교수, 기윤환 선임연구위원, 김병국 한국주택금융공사 팀장, 이길제 국토연구원 부단장, 이현정 충북대 교수, 하창훈 국토교통부 청년주거정책과장이 참여했다.

주제 발표를 통해 윤종만 연구위원은 ‘가계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주택 실수요자인 청년, 신혼부부의 장래소득을 인정해 대출 한도 기준을 정하는 방안’을, 장미선 전북대 교수는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유형별 서비스 수요에 대한 우선 순위’를, 박동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청년 1인 가구에 대한 주거정책의 필요성’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종합 토론회는 세대 규모에 적합한 주거면적의 중요성, 주거 관련 미래 예측 가능성 확보, 청년 이후 생애주기를 고려한 정책, 주거서비스 바우처 제도 도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주거복지포럼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자금 문제와 주거 서비스, 1인 가구 주거 정책을 논의하고 향후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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