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0월 마지막주에 전국에서 4개 단지 3534가구를 분양한다. 전주 대비 물량이 반으로 줄었지만, 수도권 공공택지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한다.

28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3534가구가 분양한다.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싵’, 벌음동 ‘오산세교힐데스하임’, 경기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푸르지오센터파크’ 등이다.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다음달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7~20일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15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11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84㎡(이하 전용면적) 일반분양가는 4억945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한다. 경기 화성, 수원, 용인, 평택 등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 주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중교통 20분 거리의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힐데스하임은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 정당계약은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9개동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 역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84㎡ 일반분양가 평균 는 4억6510만원이다.

대방건설이 경기 의왕시 고천동에 공급하는 ‘의왕고천지구디에트르센트럴’은 30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위치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원이다.

이 단지는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49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현대자동차연구소, 현대로템 본사, 의왕테크노파크 등 직주근접 입지로 관심이 높은 곳이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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